[I-리포트] 한섬, 3Q 부진…연말엔 매출 성장 전망-KB證

목표주가 3만7천원 유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B증권은 11일 한섬에 올해 4분기부터는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한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천794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1% 늘어난 244억원을 기록했다.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부진했지만 이익 증가는 뚜렷한 모습을 보였다"며 "매출의 역신장 역시 7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일부 브랜드 종료에 따른 영향을 제거하면 소폭이나마 성장했다"고 짚었다.

영업이익 증가엔 브랜드 효율화 및 온라인 확대가 주효하게 작용했단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분 중 35억원은 손실 브랜드를 제거로, 21억원은 온라인 판매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절감에 따른 효과로 해석된다"며 "3분기 온라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3% 늘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1%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브랜드 정리에 따른 역기저 효과는 더 없을 것이란 평가다. 하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매출 또한 성장할 것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비교적 낮아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을 추천한다"면서도 "다만 출근복 캐주얼화 및 스트리트 패션 강세 등으로 기성 브랜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어 전통 판매 채널인 백화점, 아울렛의 약세로 성장률은 보수적으로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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