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SUV시장 경쟁치열…모하비 vs 트래버스 vs 익스플로러

국산 대형 프리미엄·정통 아메리칸 대형·포드 대표 플래그십 대형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올 하반기 대형 SUV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9월 기아자동차가 '모하비 더 마스터'를, 10월 쉐보레가 '트래버스'를 각각 출시하더니 이달 포드가 '올-뉴 익스플로러'를 들고 나왔다.

대형 SUV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산 대형 프리미엄 SUV '모하비',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 '트래버스', 포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대형 SUV '익스플로러'를 비교하기 쉽게 한데 모아봤다.

◆ 강력한 동력·주행성능에 안정감·정숙성↑

먼저 세 모델 모두 대형 SUV 다운 강력한 동력성능과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모하비'는 최고출력 260 PS·최대토크 57.1 kgf·m의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트래버스'는 최고출력 314마력·최대토크 36.8 kg.m의 고성능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 '익스플로러'는 304(5,500rpm)마력·42.9kg.m(3,500rpm) 토크의 2.3L GTDI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를 각각 장착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한 주행 기능과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안정감과 정숙성 등도 만족시킨다.

'모하비'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을 새롭게 적용해 민첩한 조향성능을 더하고 전자식 4WD, 차동기어 잠금장치 및 저단기어와 함께 다양한 노면의 주행 환경에서도 각 상황에 적합한 차량 구동력을 발휘하는 험로 주행 모드를 기본 적용해 도로 상황에 맞춰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후륜 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하고 바디와 샤시를 연결하는 부위에 고무를 새롭게 바꾸는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으로 안정감 있고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아울러 대쉬 패널 강성 보강, 히터 호스 개선 등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가속 소음과 진동을 개선해 6기통 디젤엔진의 정숙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트래버스'에 기본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은 스위처블 AWD 기술로 주행 중 필요에 따라 전륜구동이나 사륜구동 등의 모드로 상시 전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통합 오프로드 모드는 진흙, 모래 등의 오프로드 환경에서 지면의 상황을 스스로 감지해 최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무거운 트레일러나 카라반 견인 시 사용하는 토우홀 모드는 견인 상황에 따라 변속패턴과 전후륜 토크 배분, 스로틀 민감도를 최적화해 차량의 부드러운 조작을 가능케 한다. 5 Link 멀티 서스펜션을 적용해 정숙하고 우아한 승차감도 제공한다.

'익스플로러'는 노멀, 스포츠, 트레일, 미끄러운 길, 에코, 깊은 눈/모래, 견인/끌기 등 7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또 다양한 도로와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한층 개선했다. 전면과 1열 측면에 적용한 어쿠스틱 글래스와 포드 최초로 적용된 이중벽 대시보드(엔진룸과 탑승공간 사이의 이중 벽체 구조)를 통해서는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기아자동차]

◆ 공간성 높이기 위한 설계와 편의성 실현

대형 SUV에 걸맞은 공간성을 실현하면서 각 모델만의 편의성 향상도 놓치지 않았다. '모하비'는 기존 5인승, 7인승에 2열 2인 독립시트를 적용한 6인승을 새롭게 출시했다. 여기에 2열 시트 상하단에 위치한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버튼으로 승하차 편의성을, 트렁크에 위치한 스마트 원터치 폴딩 버튼 조작만으로 2열을 간편하게 접을 수 있게 해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트래버스'는 2열 독립식 캡틴 시트가 장착된 7인승 모델로 특히 3열 시트는 동급에서 가장 넓은 850mm의 레그룸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량은 651리터로 3열 시트 접이 시 1천636리터,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시 최대 2천780리터까지 늘어난다. 더불어 러기지 플로어 아래에 90.6리터의 대용량 언더 스토리지까지 확보해 최대한의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또 견인에 필요한 히든 순정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와 커넥터도 기본 사양에 포함돼 별도의 차량 개조 없이도 최대 2.2톤의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체결해 운행할 수 있다.

또한 동급 유일의 플랫 플로어 설계로 2열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어 보다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트래버스' 전용 스마트 슬라이드 기능이 탑재돼 시트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시트가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전면으로 이동해 3열 탑승자들이 편하게 타고 내릴 수도 있다.

'익스플로러'는 전 세대 대비 늘어난 4천324L의 탑승공간을 확보했다. 1열 뒤는 2천486L, 2열 뒤 1천356L, 3열 뒤 515L로 총 적재 공간 역시 증가했다. 2열에 새롭게 적용한 이지 엔트리 시트와 3열 파워폴드 버튼으로 쉽고 편한 동승자 탑승과 하차, 시트 컨트롤 용이성을 확보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쉽게 문을 여닫을 수도 있다. '모하비'는 스마트 키를 몸에 지니고 차량 뒤쪽에 약 3초간 서 있으면 뒷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를 적용해 무거운 테일 게이트를 누구나 손쉽게 여닫을 수 있게 하고 안전하차보조 경고음을 적용해 탑승하는 모든 사람의 편의와 안전을 살폈다.

'트래버스'에도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가 적용돼 리프트게이트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센서의 위치를 프로젝터로 바닥에 표시해준다. 이를 통해 양손에 짐을 들고 있어도 사용자가 손쉽게 센서의 위치를 확인하고 리프트게이트를 열수 있다.

'익스플러로'도 간단한 킥 모션만으로도 손쉽게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 등을 갖추고 있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에 최적화했다.

◆ 쾌적한 실내 환경 제공

쾌적한 실내 환경도 기대할 수 있다. '모하비'는 외부 기온과 사용자 설정 온도에 따라 실내 공조, 시트, 히티드 스트어링 휠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운전석 자동 쾌적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특히 버튼 하나로 고성능 필터와 이온 발생기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정화시키는 공기 청정모드, 터널에 들어갈 때 자동으로 외부 공기를 차단해 주는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트래버스'도 스마트 원격 시동 시스템과 연동되는 오토 캐빈 클라이밋 최적 제어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설정한 실내 온도와 외부 온도의 컨디션에 따라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통풍 시트, 트라이존 오토 에어컨 등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탑승하자마자 운전자에게 쾌적한 운전환경을 제공한다.

'익스플로러'에도 운전석과 조수석, 2열 좌석에서 독립적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트라이존 온도 조절 기능이 포함돼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 [사진=한국지엠]

◆ 첨단 사양 적용…운전 피로감↓·안전성↑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해 운전에 대한 피로감을 낮추면서 안전성도 높였다. '모하비'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이 탑재됐다.

'트래버스'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적용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비롯해 총 7개의 에어백이 적용됐고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한 하차 시 뒷좌석에 탑승객이 남아있을 경우 이를 재확인하도록 알려주는 뒷좌석 승객 리마인더 기능을 전 트림 기본 탑재해 혹시나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는 전용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통해 최대 300% 향상된 후방 시야를 확보해 주행과 주차 등을 보다 편리하게 돕는다.

'익스플로러'에는 업그레이드된 코-파일럿 360플러스가 적용돼 운전자가 발견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위험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운전자가 긴급 상황에서 잠재적인 추돌을 방지하도록 돕는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 등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준다. 새롭게 추가된 레인 센터링 기능은 주행 시 차량이 차선 중앙에 위치하고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으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활성화돼 있는 동안 작동한다.

첨단 사양은 내부에도 적용됐다. '모하비'에는 12.3인치 내비게이션 기반으로 운전 중에도 목소리만으로 간편하게 에어컨이나 히터를 조정할 수있는 음성인식 공조 제어, 소프트웨어 무선 다운로드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길찾기·날씨 등 실용적 정보를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는 서버 기반 음성인식 카카오아이, 차에서 집에 있는 IoT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이 적용됐다.

'익스플로러' 센터패시아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싱크3 작동을 위한 음성 인식 기능과 터치 조작에 대한 탁월한 응답성을 제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심역할을 수행한다. 싱크3는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사용하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또한 운전자는 컬러 LCD 클러스터를 통해 자주 이용하는 주행 정보와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지형관리 시스템 작동 시 이를 클러스터에서 3D 애니메이션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포드 '올-뉴 익스플로러'. [사진=포드코리아]

황금빛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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