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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한샘, 3분기 자회사 실적 부진…목표가↓-현대차證


목표주가 기존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8일 한샘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데다 자회사 실적이 특히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4천105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를 밑돈 수치"라고 설명했다.

주택 규제로 인한 매매 거래량 부진이 이 회사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기대를 모으는 리하우스 대리점 매출은 567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증가 추세를 유지했지만, 매매거래량 감소로 매출 감소가 대리점 매출 증가를 상쇄해 부엌·건자재 매출은 3분기에도 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회사 적자는 56억원을 기록해 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연초 기대를 빗겨갔고 이로써 전사 실적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에는 점진적인 적자 축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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