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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美보훈부 손잡고 헬스케어 시장 공략


아이폰으로 의료정보기록 제공…성장동력으로 육성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미국 보훈부와 손잡고 보훈 대상자에게 아이폰으로 의료정보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헬스앱을 제공한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용 헬스앱에 미국 보훈 대상자의 건강정보를 추가해 사용자가 의료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 보훈대상자는 이 앱을 통해 의료기록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미국 보훈부는 미국 최대 의료 시스템으로 전국에 1천200개 이상 의료시설을 구축하여 보훈 대상자에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의 헬스케어앱을 이용한 프로젝트는 미국보훈부 외에 캘리포니아 샌디에고대학교, 퀘스트 다이아그노스틱스, 올스크립스, 다수의 의료기관, 연구소, 전자의료정보 기록 공급사 등을 포함해 400개 이상 조직이 참여하고 있다.

애플이 미국보훈부와 손잡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처=애플]
애플이 미국보훈부와 손잡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처=애플]

애플의 의료정보는 전자정보기록 시스템을 통해 참여기관에서 제공되며 이 정보를 접근하려면 아이폰의 지문인식이나 안면인식 기능의 인증을 거쳐야 한다. 이에 제 3자가 이용자의 의료정보를 허가없이 접근할 수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투자자들과 회동에서 애플이 인류의 건강부분에 기여할 것으로 강조했다. 그는 애플의 미래사업의 주요축이 헬스케어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2015년 애플워치를 출시하며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심전도 측정 기능을 지닌 애플워치 시리즈4를 내놓으면서 이 시장에 발을 더욱 깊이 내디뎠다.

팀 쿡 CEO는 애플워치처럼 앞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할 기능이나 툴을 계속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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