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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코오롱인더, CPI필름 수주여부 관건…목표가↑-신영證


목표주가 기존 5만8천원에서 7만4천원으로 상향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신영증권은 7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폴더블폰 투명폴리이미드(CPI)필름 수주여부가 향후 주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이라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5만8천원에서 7만4천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코오롱인더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51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414억원을 24% 웃돌았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흑자로 전환되며 시장 기대보다 양호했다는 분석이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오롱인더의 실적은 원료가격 하락과 신규물량 증가에 따른 판매물량 확대로 전년 대비 턴어라운드를 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실적 수준에서 향후 코오롱인더의 주가 상승 여부는 폴더블폰에 쓰이는 CPI필름 수주에 달렸다"고 짚었다.

현재 코오롱인더는 국내와 중국 업체들에게 테스트물량을 판매 중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화웨이와 모토로라, 삼성의 폴더블폰 출시가 예정돼 있어 개화되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CPI필름이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난 616억원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산업자재부문은 베트남 타이어코드 신규 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물량 증가가 예상되고 방탄복과 5세대 이동통신(5G) 광케이블에 쓰이는 아라미드 수요 호조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패션부문은 동절기 코오롱스포츠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브랜드 리포지션 진행으로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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