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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클라우드 Z CP 온 AWS' 출시…호환범위 확대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플랫폼, MS·구글까지 확장 계획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SK C&C가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호환 범위를 확대한다.

SK C&C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용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플랫폼 '클라우드 Z CP 온 AWS'를 출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클라우드 Z CP는 컨테이너 서버 자원을 인프라의 제한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배포·이동시키며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IBM 클라우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 AWS 이용 고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마존의 일래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EKS)를 수용해 AWS 이용 고객의 클라우드 Z CP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에는 AWS 쿠버네티스를 활용해 개발·운영하려면 자체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여러 서비스를 직접 구성해야 했다. 또 쿠버네티스 업그레이드를 직접 시행하고,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환경도 별도로 구축해야 했다.

이번에 출시된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AWS 환경에서 마이크로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현석 SK C&C 플랫폼 오퍼레이션 그룹장은 "앞으로 클라우드 Z CP를 통해 클라우드 종류에 관계 없이 고객이 원하는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를 손쉽게 구축·통합관리할 수 있다"며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컨테이너 전환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의 완벽한 클라우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 C&C는 이번 AWS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으로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SK C&C가 출시한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플랫폼 클라우드 Z CP는 퍼블릭 클라우드는 물론 고객이 자체 구축한 시스템에서도 온프레미스로 설치해 쓸 수 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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