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kr' 도메인 대량 만료 사태 우려

 


지난해 8월 '한글.kr' 도메인 서비스 출범 당시 예약 등록한 각급 공공기관, 학교 등의 한글도메인의 대량 만료 사태가 우려된다.

한글.kr이란, 인터넷주소에 영문대신 한글을 적용한 인터넷 주소체계이다. 예를 들어 'mic.go.kr'이라는 영문도메인 대신 '정보통신부.kr'로 접속되는 도메인이다.

한글.kr 서비스를 시작한 시점이 지난해 8월19일이었고, 최초 6주간은 공공기관 및 학교 등의 한글이름을 우선 등록하였기 때문에 1년여가 지난 현재, 도메인 만료 기간이 도래한 공공기관들이 많은 상태이다.

그런데 계약 만료 기간이 되도 연장을 신청하는 곳이 적은 것이다.

도메인 공인 기관인 아사달(www.asadal.com, 서창녕)에 따르면, 한글.kr 도메인의 주무부서인 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부.kr' 도메인의 경우도 도메인 만료 시점이 2004년 8월 20일 이었으나, 만료일 하루 전에 긴급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달 서창녕 사장은 “한글.kr의 경우, 영문 도메인보다 기억하기 쉽고 사용의 편리함 때문에 공공기관 및 학교 등의 등록 수요가 많았다"면서 “각 도메인 등록 기관에서 만료일 전에 연장 안내 메일을 발송하고 있으나, 만료일을 놓치게 되어 서비스가 중단되면 적지 않은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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