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뱃지 전쟁' 예열…여야 총선기획단 발족

與 12월10일 선대위 구성 목표…野 "좌파 독재 심판 힘 모으자"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총선기획단을 꾸리는 등 선거 준비에 본격 착수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호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으로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백혜련 여성위원장, 장경태 청년위원장, 금태섭·강훈식·제윤경·정은혜 의원,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다주립대 교수, 황희두 프로게이머 겸 사회운동가 등 당 안팎 인사들이 참여한다.

윤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기획단체 쭉 참여해 온 주요 당직자들과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는 구성원들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기획단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선다.

제20대 국회의원 배지[사진=조성우 기자]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르면 오는 12월 10일께 구성될 예정이다. 이해찬 대표는 최근 "총선기획단이 구성되면 11월 중 준비 작업을 해서 정기국회가 끝나고 12월 10일쯤부터 선대위를 구성, 본격적인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에 앞서 총선기획단 명단을 발표했다. 단장은 박맹우 사무총장이 맡았고 이진복 의원이 총괄팀장, 추경호 의원이 간사를 맡는다. 위원으로는 박덕흠·홍철호·김선동·박완수·이만희·이양수·전희경 의원, 원영섭 조직부총장, 김우석 당 대표 상근특보 등이 선임됐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총선기획단 임명식 후 첫 회의를 개최했다. 기획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차례 회의를 열어 공천 룰을 포함한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황교안 대표는 회의에서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심의 이탈은 정권의 실정에서 비롯되지만 이탈한 민심의 결집은 온전히 우리의 몫이다. 좌파 독재 심판과 총선 압승의 큰 길을 내는 데 모두가 한 살이라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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