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대형화 바람,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에 이목 집중되는 이유

지식산업센터 대형화 바람,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에 이목 집중되는 이유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최근 수도권 주요 입지 내 대형건설사가 참여한 지식산업센터들이 등장하면서 투자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과거 중견건설사들의 영역으로 꼽히던 지식산업센터 사업에 대형건설사들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대형건설사가 참여하는 지식산업센터는 기존에 비해 사업 규모의 확장과 내부특화설계를 통한 다양한 편의시설 입주, 입주기업 선호도 증가 등 다양한 장점을 통해 투자 가치 상승으로까지 연결되고 있다.

이 같이 대형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하는 지식산업센터가 위치한 지역으로는 동탄, 판교, 광교 등의 산업 클러스터가 꼽히고 있는데, 최근에는 동탄테크노밸리의 성장세가 돋보이고 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총면적은 155만 6,000여㎡에 달하며,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2.3배에 달하는 수도권 내 대형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다.

동탄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동탄테크노밸리 성장세의 원동력으로는 대기업 배후수요가 꼽힌다. 주변에 삼성전자나 LG전자, 두산중공업, 한국3M, 한미약품 등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관련 기업들과 협력업체들의 입주 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이 지역은 서울과의 가까운 거리를 비롯해 인근 지역으로의 원활한 교통과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매매나 임대 투자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군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대형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이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 많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블록에 지하 4층~지상 20층으로 조성된다. 연면적은 23만 8,615㎡로, 국제 공인축구장 크기 33개를 이어 붙인 매머드급 대형 지식산업센터다. 내부구성으로는 약 1,700개 호실과 기숙사 418실,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법정대비 186%에 달하는 1,67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입주기업을 위한 특화 설계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실리콘앨리를 벤치마킹해 뉴욕의 기업문화를 동탄에서 구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란 미국 뉴욕 맨해튼을 중심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및 스타트업이 모인 지역을 일컫는 말로 IT산업의 메카로 각광받는 곳이다. 이곳을 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벤치마킹한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실속 있는 섹션오피스에 공유오피스 개념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피스의 경우 제조형과 업무형으로 나누어 설계했고 자연환기와 테라스 설계를 통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지원한다.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뉴욕 센트럴파크를 연상시키는 녹지공간은 물론 공유라운지와 세미나실, 다목적체육관, 옥상정원 등이 마련된다. 이에 더해 라이브러리, 피트니스센터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되어 입주기업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와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또한 뉴욕 테마를 적용했다. 뉴욕 거리의 그래피티 아트와 레드브릭 디자인 등을 적용해 뉴욕의 분위기와 문화를 동탄에서 만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상업시설 입구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 2개를 설치해 유동인구를 붙잡고,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집객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국내 최상위권 영화배급사 NEW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큐)와 대형 볼링연습장 입점 확정을 비롯해 추가로 대형 서점 등이 입점 진행되고 있어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이 사업지의 큰 장점이다. 기흥IC, 기흥동탄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연계 이용이 가능하고, 동탄역에서 SRT 고속철도를 이용 할 수 있어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기흥로에 마련되어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견본주택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조성했으며, 갤러리풍으로 쾌적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5G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 커피 머신을 운영해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대형건설사의 참여로 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등장하면서 배후수요, 대기업 입주 등의 이점으로 인해 기업들의 임대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동탄테크노밸리는 동탄신도시, 동탄2신도시의 배후수요 많은 대기업들의 입주로 인해 투자 가치가 상승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고 전했다.

/김세희기자 ksh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