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내년 1월 개막…타이틀롤에 이석훈·규현·박강현·수호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가 내년 1월 돌아온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30일 ‘웃는 남자’ 재연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은 이석훈·슈퍼주니어 규현·박강현·엑소 수호가 맡는다.

어린 그윈플렌과 데아를 거둬들이는 떠돌이 약장수이자 서사의 중추를 이끌어나가는 ‘우르수스’ 역으로는 민영기와 양준모가 출연한다.

[EMK뮤지컬컴퍼니]

여왕의 이복동생으로 부유하고 매혹적인 ‘조시아나 여공작’은 신영숙과 김소향이 연기한다.

아이와도 같은 순백의 마음을 가진 천사 같은 존재로 앞을 보지 못하는 ‘데아’ 역에는 강혜인과 이수빈이 캐스팅됐다.

‘데이빗 더리모어 경’ 역은 최성원과 강태을이. ‘페드로’ 역은 이상준이, ‘앤 여왕’ 역은 김경선과 한유란이 맡는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조명한다.

5년간의 제작기간과 175억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돼 지난해 초연 개막 후 한달 만에 최단 기간 누적관객 10만명을 돌파했다. 마지막 공연까지 총 2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했다.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은 로버트 요한슨 극작 및 연출은 극본을 더욱 짜임새있고 탄탄하게 다듬기 위해 장면의 순서를 바꾸고 리프라이즈 곡을 새롭게 삽입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내년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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