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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시티, 부산 첫 입성…젊은 신도시 공략 속도


명지국제신도시 첫 대규모 유통시설…트레이더스·F&B 등 100여 매장 선봬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신세계가 명지국제신도시에 '스타필드 시티'를 처음 선보이며 부산 지역 공략에 본격 나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3호점인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프리 오픈 기간을 거쳐 31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하 3층, 지상 8층 높이에 연면적 10만㎡, 매장면적 2만7천㎡, 동시주차 1천300대 규모를 갖췄다.

이곳은 지역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옥상 스타가든, 센소리가든, 책정원, 팻파크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트레이더스, F&B와 마켓을 결합한 시티마켓,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챔피언 등 전문점과 패션, 스포츠, F&B 등 총 100여 개의 매장이 입점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 조감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시티 명지 조감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특히 이곳은 아이들이 많은 신도시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 3층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시설인 '챔피언', 아이들의 호기심과 오감 발달을 자극하는 '상상스케치 플레이'를 배치해 아이들을 위한 키즈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인문, 취미, 어학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스타필드 시티 아카데미도 3층에 입점돼 교육에 관심이 많은 신도시의 가족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이 밖에도 1층 시티마켓과 3층 잇토피아에는 성수동 육칼, 홍대쌀국수, 풍원장, 홍대개미 등 전국 맛집 40여 개가 모여있어 캐주얼한 식사부터 고급스러운 다이닝까지 가능하다.

더불어 지하 2층에는 트레이더스, 지상 1층에는 수입차 BMW 매장, 2층에는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 3층에는 아이들의 천국 토이킹덤 등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부산 서부를 대표하는 명지국제신도시에 위치해 서쪽으로는 창원시, 북쪽으로는 김해시가 인접해 있고, 차량으로 25분 이내 약 50만 명이 거주하는 핵심 상권을 가지고 있다.

특히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개발과 부산에코델타시티 개발을 앞두고 있어 상권이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국제신도시는 2016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젊은 신도시로, 10세 미만과 30대 비중이 부산 전체 지역 보다 2배 이상 높고 화전·녹산·신호 산업단지와 부산 신항 등과도 가까워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서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첫 유통 시설로서 지역민들의 소비자 후생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며 "쇼핑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편하게 와서 즐기고, 서로 교류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리는 지역의 사랑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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