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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임스 카메론 "63세 여성=액션 리더, 고정관념 깨고 성공"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여성 서사에 관심이 높고 자부심을 느끼고 있음을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관련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여성 서사가 강회된 것에 대해 "남자 캐릭터를 따라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지만, 그런 영화는 수 천 편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사진=조이뉴스24 DB]
[사진=조이뉴스24 DB]

이어 그는 "이번 영화에서는 두 명의 캐릭터를 추가했는데 젠더, 인종 등 다양한 서사를 보여준다. 또 다른 점은 린다 해밀턴이라는 63세의 여성이 액션 리더로 나온 것이다. 서양, 특히 미국 영화에서 봤을 때 여성 주인공이 60대라는 건 생각해볼 수 없는 일이다. 전세계적인 추세로 봤을 때 이런 여성 캐릭터를 액션 영화에서 성공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관객들은 어떻게 반응을 할지 궁금한데, 팬 리뷰나 스크리닝 비평을 받아오니 린다 캐릭터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저는 제 일을 할 거다. 작가, 감독, 프로듀서로서 여성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저는 결혼을 4번이나 해서 여성이 얼마나 어렵고 복잡한 지를 안다"고 덧붙였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데드폴' 팀 밀러 감독의 파격적이고 트렌드한 액션과 전에 없던 강력한 캐릭터들의 대격돌로 큰 기대를 모은다.

새롭게 등장한 인류의 희망 대니(나탈리아 레이즈)를 지키려는 슈퍼 솔져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와 제거하려는 최첨단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이 펼칠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 대결은 시리즈 사상 최대의 스케일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영화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만든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의 컴백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오는 30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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