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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8주간 릴레이 현장간담회 진행…첫 시작은 시스템반도체


김성수 본부장, 나노종합기술원 방문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4일 한국나노종합기술원에서 진행된 시스템반도체 분야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8주간 일주일 간격으로 현장 소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현장간담회는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 규모가 24조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신속하게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화하기 위한 것이다. 혁신성장을 이끌고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인공지능 등 주요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분야별로 효율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연구개발 전략 및 내년도 사업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고, 이를 내년도 사업계획 및 '2021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 수립 시 내년 3월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4일 오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시스템 반도체 현장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과기정통부]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4일 오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시스템 반도체 현장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과기정통부]

간담회의 첫 시작은 시스템반도체가 끊었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품목이 일본 수출규제 대상에 포함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스템반도체를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현장소통의 첫 주제로 선정했다.

이날 김 본부장은 한국나노종합기술원을 방문해 반도체 성능평가팹 시설을 둘러보고,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과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정부 연구개발 투자전략 등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내년도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예산을 2019년도 880억원 대비 약 3배 가량 증액 편성(2020년 정부안 약 2천500억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메모리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스템반도체 분야 글로벌 시장에서도 명실상부한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현장의 지혜를 모아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본부장을 비롯해 산업계에서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와 김창한 삼성전자 전무, 학계에서 김시호 ICT융압전문위원장과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및 이희덕 충남대 교수, 연구계에서 이조원 한국나노종기원장과 강성원 ETRI ICT창의연구소 본부장이 참석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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