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창작지원 예산 2천억 규모 확대”…예술위 ‘아르코 비전’ 선포

‘도전과 변화’ ‘공감과 협력’ ‘공공책무성’ 핵심가치로 3대 전략목표 수립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창작예산을 대폭 확대해 향유사업에 치우친 예산의 불균형을 바로잡겠습니다.”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아르코 비전 2030’ 선포식에서 이같이 비전 달성을 위한 다짐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2020년 현재 667억원 규모의 창작지원 예산을 2030년까지 2천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며 “현재 3대 7 정도의 창작과 향유 비중을 균형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 도전과 변화, 공감과 협력, 공공책무성을 핵심가치로 두고 일할 것”이라며 “도전과 변화를 예술가와 함께 현장과 협력하고 사회와 공감하며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비전 선포를 출발점으로 예술인과 모두에게 신뢰받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다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비전 203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발표한 문화비전 2030 ‘사람이 있는 문화’와 새예술정책 ‘예술이 있는 삶’의 후속 실행전략이다.

예술위는 새 비전 달성을 위해 ‘도전과 변화’ ‘공감과 협력’ ‘공공책무성’을 핵심가치로 ‘예술의 창의성과 다양성 존중’ ‘문화예술 가치의 사회적 확산’ ‘자율과 협력 기반의 기관 운영’을 3대 전략목표로 수립했다. 또 이를 구체화한 6대 전략과제, 15개 세부과제를 구성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문체부·문화예술 공공기관·지역문화재단 관계자와 현장 예술인, 예술위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예술인과 함께 하는 아르코의 새 출발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현장예술인이 비전선포식 준비와 진행에 직접 참여해 예술현장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르코 비전 2030‘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이수 동화작가는 작품 ‘열매’를 초청장 제작에 제공했고, 연극·뮤지컬 배우 배해선은 사회자로, 경기소리꾼 국악인 전영랑은 축사자로, 예술위 ‘창작산실’ 선정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와 유튜브 ‘첼로댁’을 운영하는 첼리스트 조윤경은 비전 공연에 참여했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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