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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모델 유럽 판매 앞두고 현지 딜러 초대


예병태 "시장별 현지마케팅·브랜드 인지도 전략 강화 등 힘쓸 것"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가솔린 모델의 이달 말 유럽시장 판매를 앞두고 현지 우수 딜러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판매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는 최대 수출시장 가운데 한 곳인 유럽지역의 쌍용차 독일·벨기에·스위스 대리점과 산하 딜러(영업점) 관계자 60여 명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평택 본사에 방문해 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생산현장을 이해하고 회사의 현황과 미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해외영업본부, 제품개발본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시장별 현지마케팅과 상품 전략, 수출 계획과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리점과 딜러 관계자들은 이달 말부터 유럽 현지 판매가 시작되는 '코란도' 가솔린을 직접 운전해 보고 안정적이면서 파워풀한 주행성능, 넉넉한 내부 공간과 동급 최대 적재공간, 다양한 안전사양과 첨단사양을 경험하며 하반기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쌍용차 평택 본사에 방문한 중부유럽지역 우수 딜러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 평택 본사에 방문한 중부유럽지역 우수 딜러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지난 9월 예병태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시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내달 '코란도' 가솔린 유럽 론칭을 앞두고 대규모 미디어 시승 행사를 계획하는 등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 디젤 모델에 이어 가솔린 모델이 유럽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있어 딜러들의 관심이 높다"며 "코란도의 성공적인 해외 출시와 하반기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시장별 현지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전략 강화, 해외 네트워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 등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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