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2020년형 G70 출시…"첨단 안전 기술 기본 탑재"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제네시스가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0년형 G70을 출시한다.

제네시스는 16일 2020년형 G7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0년형 G70은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는 게 특징이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이 적용됐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2.0 터보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별도의 안경 없이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 화면으로 구현하는 첨단 신기술이다. 운전자 선택에 따라 2D 또는 3D 화면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취향에 맞게 테마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터널 진입 시 오염된 공기의 실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을 신규 적용하고 이를 기본화했다.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와 차량의 속도를 기반으로 차량이 터널에 진입하기 전 자동으로 공조 장치를 실내 순환모드로 전환하고 창문이 닫힌다.

특히 ▲2.0 터보 모델은 아웃사이드 미러와 내부의 콘솔, 스티어링 휠 베젤 등에 리얼 카본 소재를 적용한 '얼티밋 패키지1' ▲3.3 터보 모델은 미쉐린 PS4S 타이어, 브렘보 브레이크·로우스틸 패드 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에 특화된 '얼티밋 패키지 2, 3'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19인치 미쉐린 올시즌 타이어는 2.0 터보 모델(엘리트, 스포츠 패키지)과 3.3 터보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3천800만 원대~5천300만 원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70은 세계 최초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차',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승용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2020년형은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디자인 개선, 고객 선호사양 추가 등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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