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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와이브로, 두루넷 인수자금 충분"


 

하나로텔레콤은 매년 2천억원 가량의 여유 현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2.3Ghz 휴대인터넷 사업도전 및 두루넷 인수 자금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 재니스 리 전무(CFO)는 11일 2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예상되는 프리캐쉬플로우(Free Cash Flow)는 2천억원이며 내년에도 이 정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며 "휴대인터넷 투자는 수회에 걸쳐 분할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금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권순엽 부사장은 "정부 정책안에 따르면 휴대인터넷 출연금은 사업자당 1천언~1천300억원 정도 예상되며 현재 현금흐름으로 볼 때 부담스럽지 않다"고 덧붙였다.

권 부사장은 "두루넷 인수 자금은 최대 주주들인 외자들의 투자금에 이미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미 확보됐다고 할 수 있으나 구체적인 규모는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제니스 리 전무는 "올해 EBITDA 목표 5천960억원 달성에 차질이 없으며 설비투자(CAPEX)는 당초 목표인 3천560억원보다 낮은 3천억원 미만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하반기와 2005년에 각각 만가 도래하는 차입금은 각각 1천 960억원 4천930억원으로 신디케이트론과 내부 자금으로 모두 상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가입자 목표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이미 11만2천명 가입자를 유치했으며 7~8월 부산과 서울의 시내전화번호이동 성과를 볼 때 연간 목표인 36만명 가입자 확보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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