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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임은 전해철"…'사사건건' 박지원의 예언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조국 장관의 후임은 전해철 의원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퇴한 가운데 그의 후임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KBS 1TV '사사건건'에는 박지원 변화와 희망의 대안신당 소속 의원이 출연해 후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대통령의 측근인 전해철 의원이 대통령의 의지대로, 또 국민이 바라는 대로 검찰 개혁, 사법 개혁을 추진할 만한 인물"이라며 그가 차기 법무부의 수장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 의원은 "전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민정수석을 했고 지금 재선 의원으로 법사위원도 지냈다"며 "민변 출신 변호사로 개혁적 마인드를 가졌기 때문에 굉장히 유리하게 검토될 것"이라고 근거를 내세웠다.

그는 또한 "누구보다 문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전 의원"이라며 "안산이 지역구인 그는 대통령이 원한다면 장관직을 수용해서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임명 35일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난 조 전 장관에 대해서 박 의원은 "지지도 면에서 민심에 변화가 있으면 일선 지역구 의원이 제일 먼저 안다. 이런 점이 간접적으로 (청와대에) 전달돼 (사퇴에 이른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공직자나 정치인은 억울해도 국민이 반대하면 나가야 한다'고 했던 얘기를 조 장관에게 조언한 적이 있다"고도 소개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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