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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추진


오는 11월 22일 상장 예정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티움바이오가 11월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티움바이오가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난 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250만주로 공모 희망가는 1만6천원~2만원이다. 회사는 내달 5~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11~12일 일반 청약을 거쳐 같은 달 22일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으로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티움바이오는 최대 50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회사는 SK케미칼에서 신약 연구개발을 이끈 김훈택 대표와 합성 및 바이오 신약 연구를 진행해온 R&D(연구개발) 인력들이 주축이 되어 2016년 설립됐다. 혈우병, 폐섬유증, 자궁내막증 등 희귀난치질환 치료제를 집중적으로 개발해왔다.

국내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혈우병치료제인 앱스틸라를 개발해 2009년 다국적 제약사 CSL사에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과 2016년 미국 FDA, 유럽 EMA 승인을 받기도 했다.

김훈택 대표는 "이번에 조달하게 되는 자금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5개 파이프라인과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경쟁우위 분야에서의 신약후보물질 창출, 빠른 임상 진행 및 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주주가치를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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