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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스피드웨이서 펼쳐지는 스피드의 향연"…드래그 레이스 대회 13일 개최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2019 코리아 드래그 그랑프리 대회’(이하 KDRC)가 오는 13일,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태백 스피드웨이에서 막을 연다.

7일 대한핫로드협회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0여 개 튜닝숍 및 레이싱팀이 참여해 최대 규모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며, 자동차 축제라는 모토에 맞게 ‘갤러리 체험 주행’, ‘댄스 공연’, ‘레이싱걸과의 만남’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LED-TV, 커피머신, 공기청정기, 전기그릴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한핫로드협회]
[대한핫로드협회]

드래그 레이싱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여 가능한 선진국형 레저 스포츠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인 1940년대 말 미국 LA 출신 기자 월리 파커에 의해 창안됐다. 1950년대부터 정식 경기가 치러지며 인기 모터 스포츠로 자리잡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두 대의 차량이 스타트 라인에서 피니시 라인까지 400m의 직선 거리를 주행하는 단거리 경기로 치러지며, 10초 안팎의 빠른 시간 내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0.001초 차이로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박진감이 넘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를 즐기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최신 자동차 튜닝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드래그 레이싱에서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튜닝 기술이 관건이 되기 때문에 엔진은 물론, 외관에도 화려하게 적용된 다양한 튜닝 기술을 대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리아 드래그 그랑프리 대회 조직위원회 박종국 위원장은 “이번 KDRC 대회는 올해 시리즈 마지막 왕중왕을 가리는 제4전으로, 대한핫로드 협회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올스타전’과 다름이 없다”며, “관람 기회를 놓치면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의 프로전은 베스트랩 6개 종목, 일반전은 타임어택 5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지면, 사전 신청자에 한해 체험 주행도 가능하다.

박종국 위원장은 “본 대회가 국내 유일의 정통 드래그 레이싱을 발전시켜 자동차 문화와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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