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딸 아이가 검찰에서 '집에서 인턴활동을 했다'고 진술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정 교수는 3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와 제 아이들 관련하여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연이어져 참으로 당혹스럽다"며 "현재 제 사건 준비도 힘에 부치는데, 아이들 관련 부정확한 보도가 연이어지니 너무 힘들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정 교수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현재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는 피의자로서 검찰의 요청을 받으면 출석하여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이 검찰에서 어떤 내용을 확인한 것처럼 잘못된 내용을 보도하는 상황에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마치 언론이 검찰에서 어떤 내용을 확인하였다면서 저와 주변에 문의한 후 만약 답변을 하지 않으면, 그 내용을 사실로 단정하여 보도하는 것을 멈춰달라. 제가 침묵한다고 언론 보도가 진실인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한 정 교수를 이번 주 소환할 방침이다.
구속된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 씨의 구속 기한이 오는 3일 만료되는 만큼, 그 전에 정 교수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