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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K 리그, 젠지 상하이 연고팀 창단


NBA 2K 리그 23번째 팀이자 북미 이외 지역 최초…팬층 확대 목적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NBA 2K e스포츠 리그는 젠지 e스포츠가 상하이 연고지로 하는 NBA 2K 팀을 창단한다고 27일 발표했다.

NBA 2K e스포츠 리그는 미국 프로 스포츠 리그가 운영하는 첫 공식 e스포츠 리그다. 현재 22개의 팀이 운영 중으로, NBA 소속이 아니면서 북미 이외 지역에서 창단한 팀은 젠지 NBA 2K 리그 팀이 최초다.

젠지팀은 2020년 시즌부터 NBA 2K 리그의 기존 22개 팀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훈련은 젠지 로스엔젤레스 사옥에서 이뤄진다.

 [사진=젠지]
[사진=젠지]

이를 위해 젠지는 NBA 팀 '샬롯 호네츠'의 NBA 2K 리그 팀 '호네츠 베놈 GT'와 함께 오는 10월 4일 진행되는 NBA 2K 리그 드래프트 추첨에 참여한다.

젠지와 NBA 2K 리그는 또 NBA 2K 리그의 글로벌 선수 및 팬층 확대를 위한 장기적 협력관계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내 선수 발굴 및 육성, 브랜드 가치 제고와 더불어 세계 e스포츠 및 게임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협업하며, 아시아 내 차세대 선수 육성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NBA 2K 리그 콘텐츠를 개발해 리그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브랜든 도노휴 NBA 2K 리그 대표이사는 "젠지 팀 창단은 리그가 전 세계의 팬과 팀, e스포츠 선수들을 아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리그로 거듭나는 여정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젠지는 북미 이외 지역 최초의 NBA 2K 리그 팀을 창단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기업으로, 상하이 팬들과 소통하고 뛰어난 실력을 갖춘 아시아 지역 선수를 발굴하는 등 앞으로 펼쳐질 기회들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크리스 박 젠지 CEO는 "젠지가 NBA 2K 리그의 아시아 지역 진출에 일조하고, 농구와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수억 명의 중국 팬들을 대표해 상하이 연고 팀을 이끌게 되어 뿌듯하다"며 "이번을 계기로 젠지는 농구 및 비디오 게임에 열정을 가진 세계 여러 커뮤니티 내 NBA 2K 리그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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