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검증된 '이전부지' 알짜 분양 '봇물'…편의성·미래가치↑

입지 검증된 '이전부지' 알짜 분양 '봇물'…편의성·미래가치↑

건대입구역 초역세권 예식장 부지에 '건대입구역자이엘라' 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가을 분양시장 막이 오른 가운데 도심 속 웨딩홀이나 시장, 군부대 등 이전부지 부동산에서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도심 요충지에 위치한 이전 부지는 생활 인프라는 물론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편의성이 매우 좋다. 또 지역 랜드마크로 개발되면 일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주게 된다. 향후 지역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로서 역할도 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에서 이전부지에서 분양한 단지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5월 수원시 정자동 KT&G 부지에서 분양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최고 27.75대 1, 평균 11.6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2천355가구 모두 100% 계약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 분양한 오피스텔 역시 평균 64.82대 1 청약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됐다.

지난해 6월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서 분양한 '분당 더샵 파크리버' 역시 33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34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32.2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같은해 10월 코오롱글로벌이 예전 이마트 시지점 부지에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시지 코오롱하늘채'도 평균 17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계약 4일만에 100% 계약이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새로운 주거용지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전 부지의 희소가치는 매우 높다"며 "이전 부지 개발사업은 도심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주거편의성이 높으면서 개발 시 지역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입지가 검증된 이전부지 분양이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연말까지 전국 이전부지 부동산이 속속 분양에 나선다.

건대입구역 자이엘라 투시도. [사진=자이S&D]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는 이달 서울 광진구 자양동 백제예식장 이전 부지에서 '건대입구역자이엘라'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이 100m 내 위치해 도보로 1~2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건대입구 상권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CGV, 로데오거리, 건대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 지하 6층, 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8~84㎡, 315실 규모(일반분양 오피스텔 269실, 준공공임대 46실)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내달 전주 옛 35사단이 이전한 부지에 개발되는 전주에코시티에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 복합단지로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가구와 전용 84㎡ 단일면적의 주거용 오피스텔 203실로 조성된다. 세병공원(세병호)과 맞닿아 있는 핵심 입지로 KTX 전주역이 차로 10분대 거리에 있으며 화정초와 화정중(2020년 개교 예정)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금호건설은 오는 11월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9구역을 재개발한 'DMC 금호 리첸시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가재울9구역은 옛 모래내시장과 서중시장 부지 일대로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역세권을 자랑한다. 또 수색로와 성산로 등 대로변이 인접해 있는 부지로 상암 및 마포, 광화문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16~84㎡, 450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