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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지' 공지영, '자녀 의혹' 나경원 저격…"아드님 F1 비자 보여달라"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공개 지지 선언한 공지영 작가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저격하는 글을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지영 작가는 2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대표께 묻습니다. 아드님 F1비자 보여주십시오"라며 "만약 F1비자 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100% 미국인입니다"라고 말했다.

공지영 작가. [뉴시스]
공지영 작가. [뉴시스]

이어 공 작가는 "미국 학교에 합격 후 등록금을 내면 일정한 서류를 학생집으로 보내고 그럼 그 서류로 주한미국대사관 가서 학생비자(F-1)를 받아서 미국에 합법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비자 그걸 보여주시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희도 바쁘니 말 길게 마시고요"라고 글을 끝맺었다.

이에 앞서 공 작가는 "그러니까 증명서 까세요. 같이 받는다구요?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그러네요. '나경원도 수사하면 나도 받죠'"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그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조국을 지지한다. 적폐 청산 검찰 개혁 절절했고 그걸 하겠다는 문프('문재인 프레지던트'란 뜻의 인터넷 신조어)를 지지했으니까"라는 글을 적으며 조국 후보자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공 작가는 조 후보자 딸의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서는 "학교별 전형만 뒤져봐도 나오는 걸 아무 소리나 해놓고 이제 뒤늦게 팩트가 나오고 있다"면서 "그럴듯한 카더라 통신에 평소 존경하던 내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조차 동요하는 건 지난 세월 그만큼 부패와 거짓에 속았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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