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근로자 평균연봉 4.6%↑ 3천634만원…대중소기업 격차 2.4%p 줄어

대기업 정규직 평균 6천487만원, 중소기업은 3천771만원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지난해(2018년)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천634만원으로 전년보다 4.6%(159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은 6천487만원(0.4%증가), 중소기업 정규직은 3천771만원(4.9%증가)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임금격차는 149만원 줄었다. 이에 따라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평균임금 비율은 2017년 55.7%에서 2018년 58.1%로 올라 대중소기업 정규직 임금격차가 2.4%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이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근로자 1천544만명을 분석한 '2018년 임금근로자 연봉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고소득 근로자는 49만명(전체의 3.2%)이었으며 8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56만명(3.6%)이었다.

2018년 연봉분위별 근로자 연봉하한액(커트라인) 현황 [한국경제연구원]

중간 순위에 해당하는 연봉은 2천864만원(전년대비 5.3%증가)이며, 연봉이 6천950만원 이상이면 상위 10%에, 5천62만원 이상이면 상위 2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봉 4천만원 이하 근로자 수가 1천70만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69.3%를 차지했으며, 2천만원 이하도 전체의 25.4%인 392만명에 달했다.

연봉분위별 근로자 평균연봉 및 연봉하한액 추이(’17년∼’18년) [한국경제연구원]

연봉증가율은 상대적으로 저소득 분위에서 높게 나타났다. 전체 근로자 평균연봉은 4.6% 올랐으나 3분위(하위 20~30%) 평균연봉은 1천988만원으로 전년대비 10.4%(187만원) 올랐으며 2분위(하위 10~20%) 평균연봉도 1천562만원으로 10.3%(146만원) 올라 2,3분위에서 두 자리수의 연봉증가율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4분위(7.0%), 5분위(5.3%), 1분위(5.0%) 순으로 임금상승률이 높았다.

연봉금액별 근로자수 분포 추이 (’18년) [한국경제연구원]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경제연구원이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2018년 원시자료를 바탕으로 고용주,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제외한 임금근로자를 대상으로 6월 급여액(정액금여+초과급여) 기준 12개월분 임금과 연간상여금, 성과급을 모두 더한 연봉 총액을 분석한 것이다.

최상국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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