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어도비가 다음달 7일까지 터미네이터 시리즈 신작 영화 트레일러 편집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예고편을 어도비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인 '프리미어 프로'나 '프리미어 러시'로 편집해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버전을 출품하는 방식이다.
지원자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다운로드받은 후 로맨틱 코미디, 사이코 스릴러, 페이크 다큐멘터리 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집해 제출하면 된다. 분량은 500메가바이트(MB) 이하 1분 내외다.
어도비에 따르면 이번 터미네이터 신작 편집에는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 등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가 사용됐다.
프리미어 프로는 영화 보조 편집자가 클립을 분류해 적합한 저장소에 보관하는 작업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편집자는 더욱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편집팀은 애프터 이펙트를 사용해 수많은 샷에 사후 시각화(Post Visualization) 효과를 신속히 적용하고 전문업체에 전달함으로써 작업 시간을 단축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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