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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15개 건설현장 목소리 듣는다…감독·시공업체와 간담회


능동적 제도개선 발굴 통해 현장맞춤 기술지원 강화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불합리한 건설기준을 능동적으로 발굴·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제도개선에 나선다.

LH는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하는 등 기술혁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양방향 소통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중심 제도개선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사감독, 시공업체 등 내·외부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조사·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LH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공사규모와 사업형태별로 다양한 현장을 선정(전국 8개 지역본부, 15개 현장)하고, 개별 방문해 공사감독과 시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제도개선을 위한 인터뷰·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LH]
[사진=LH]

간담회 결과 원가·설계·시공기준 등 현장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 중 23건의 개선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들은 현장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단계적(단기, 중기)으로 개선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요 선정과제로는 ▲건설근로자용 주차장 설치기준 개선 ▲단지 내 공사용 차량 통행에 따른 포장설계 개선 ▲공사손해보험비용 반영대상 완화 ▲가설시설물 운영기준 마련 ▲구조물 터파기 여유폭 개선 등이다.

한편, LH는 지난해에도 현장 간담회를 통해 13건의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이 중 11건을 개선 완료(2건 진행중)한 바 있다. 또 현장중심 업무지원 강화를 위해 이번 양방향 소통 현장간담회를 정례화(연 1회)할 계획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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