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IBK투자증권은 17일 만도에 대해 3분기 충당금 환입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통상임금 소송 합의금 1천억원 지급에 따라 지난 2017년 기반영했던 충당금 1천526억원 중 523억원이 3분기에 환입될 예정"이라며 "영업이익에 330억원, 영업외이익에서 193억원 환입돼 영업이익이 기존 549억원에서 682억원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한국의 경우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소나타, GV80, 기아차의 셀토스 등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현대·기아차의 북미 판매 개선, GM·포드의 신규 미드사이즈(Mid-Sized) SUV 프로그램에 들어가면서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DAS 매출은 작년 5천200억원에서 올해 7천400억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ADAS 수익성이 평균마진보다 높기 때문에 매출비중 상승은 중장기 수익성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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