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휴양·여행, 취미·자기계발, 건강관리, 생활·안정, 상품몰 등 5개 분야 19개 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상품을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시장 최저가 혹은 더욱 높은 할인을 적용해 판매하게 된다.
중소기업 임직원, 소상공인이라면 별도 가입비나 이용료 없이 이용 가능하며, 회원가입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를 제출한 후 각자 아이디를 부여받아 이용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중소기업복지플랫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최병환 CJ CGV 대표, 박윤택 SK 엠앤서비스 대표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대표가 참석했다.
박 장관은 "중소기업 혼자서 복지격차를 해소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복지플랫폼을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복지플랫폼을 더욱 확대하여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복지플랫폼 운영 외에도 중소기업간 공동근로기금 조성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복지 개선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내 중소기업 복지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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