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스튜디오 키뮤, 서울 '저상버스 함께 타기' 캠페인 디자인 참여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키뮤 스튜디오의 특별한 디자이너들이 서울시·한국장애인관광협회가 함께 진행중인 '저상버스 함께 타기' 캠페인에서 디자인을 맡아 화제다.

9월부터 서울 지역에서 실시중인 이번 캠페인은 유모차 이용고객, 휠체어 장애인,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저상버스 이용 접근을 쉽게 하고, 일반 이용객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키뮤의 서번트 디자이너들(지적장애, 자폐 등의 발달장애를 가진 디자이너)은 이번 캠페인 아이덴티티 디자인에 참여했다.

[사진=키뮤]
키뮤 남장원 대표는 “발달장애는 남들과 조금 다른 점에 불과할 뿐”이라며, “우리 디자이너들이 가진 독특한 작화 스타일, 뛰어난 색감 능력, 꼼꼼함 등은 오히려 남다른 표현 능력으로 발휘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장애인관광협회와 함께하는 저상버스 함께 타기 캠페인에 우리 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하게 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발달장애인들이 전문 디자이너로 마음껏 재능을 발휘하며 차별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키뮤 스튜디오의 비전이 구현된 좋은 협업 사례이다. 그동안 키뮤의 서번트 디자이너들은 SK 행복나눔재단의 SIT 매거진의 표지 디자인, 국내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 패션 브랜드 레코브, 가방 브랜드 델레스트(DELL’EST), 타투 스티커 브랜드 인스턴트타투, 커피 브랜드 키쏘(KISSO), 콤부차 브랜드 부루구루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제품 디자인을 개발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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