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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인도 조선기자재 현지 판촉전 성과…"75건·3천204만 달러 수출 협약"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경남도가 인도 현지 판촉전을 통해 인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다졌다.

경남도는 도내 조선기자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인도 릴라이언스, 마자가온, 고아 조선소에서 판촉전을 개최했다.

총 75건, 3천204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고 판촉전 참가 8개기업이 릴라이언스 조선소 1차밴드에 등록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도내 23개 조선소가 가입하고있는 인도조선소협회(SAI)와 인도 릴라이언스 조선소와의 MOU 체결로 인도 조선관련 단체와의 우호증진과 교류확대의 길을 텄다.

 [경남도]
[경남도]

이번 판촉전은 김경수 도지사의 주요시책인 신남방정책 중심국가인 인도에 대한 경제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주한 인도상공회의소(ICCK)와 인도대사관이 주관, 후원했고 삼성중공업 인도법인과 거제 해양플랜트 연구센터 등 대기업과 국가기관,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경남도에서는 사전에 인도 조선소에서 필요한 물품 (선박엔진 등 15개 품목)을 제출받아 도내 생산기업을 선정했고, 수출상담회 또한 현지 조선소를 직접 방문해 조선소 회장과 이사급 구매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실질적 구매효과를 극대화 했다.

이번 판촉전을 추진한 조현국 투자통상과장은 "신남방 도정정책에 따라 도내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며 "중동, 아프리카 신흥시장도 개척해 도내 기업들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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