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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우찬, 선발진 합류 준비…임찬규와 함께 대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 왼손투수 이우찬이 다시 선발 등판 준비를 한다. 이우찬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우찬은 임찬규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에 올릴 계획"이라며 "이럴 경우 배재준(투수)이 일단 로테이션에서 빠지게 된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배재준이 다시 선발진으로 돌아올 여지는 충분히다. LG는 오는 10일부터 다음주 월욜일까지 휴식일 없이 7연전을 치른다. 앞서 우천 취소돼 예비일로 편성된 경기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사진=LG 트윈스]
[사진=LG 트윈스]

류 감독은 전날 롯데전을 앞두고도 "7연전 동안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역시나 마운드"라고 얘기했다. 그는 이날도 "연전 기간 투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우찬은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27경기에 나와 80.2이닝을 소화했고 5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그는 중간계투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가 지난 5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통해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했다.

이우찬은 당시 5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첫 승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그는 이후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하다 지난달(8월) 8일 NC 다이노스전(2.1이닝 5피안타 7볼넷 7실점 패전투수) 이후 다시 불펜으로 갔고 지난 1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구원투수로 나왔다.

임찬규는 올 시즌 초반 LG 선발진 한 축을 맡았다가 중간계투로 보직이 바뀌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다시 선발 등판하고 있다. 지난달 9일 NC 다이노스전을 시작으로 8월에만 4차례 선발투수로 나왔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선발로 큰 재미는 못보고 있다. 지난 3월 26일 SK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선발승으로 신고한 이후 선발 등판에서 승리 추가 없이 3패만 당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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