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홍콩‧영국 리스크 완화에 1990선 돌파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홍콩‧영국발 리스크 완화에 따라 1990선을 돌파한 채 출발했다.

홍콩은 4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철회를 공식 발표했고, 영국 하원은 10월 31일인 브렉시트 기한을 3개월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노딜 브렉시트 방지법'을 가결했다.

미국 증시는 대외리스크 완화에 강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45포인트(0.91%) 상승한 2만6355.47,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72포인트(1.30%) 오른 7976.88로 마감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88.53) 보다 5.09포인트(0.26%) 오른 1993.62에 장을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은 각각 434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과 4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매수 우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기전자(1.18%), 철강금속(0.69%), 제조업(0.69%) 등은 다수 업종은 상승, 보험(-0.36%), 전기가스업(-0.23%), 금융업(-0.1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도 상승세가 더 강하다. 네이버, 현대모비스, 신한지주를 제외한 7종목은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29.31) 대비 3.88포인트(0.62%) 오른 633.19에 장을 시작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158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과 6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강하게 관찰되고 있다. 출발매체복제(1.90%), 통신장비(1.62%), 컴퓨터서비스(1.75%) 등 다수 종목이 상승 중이며, 기타제조(-0.75%), 통신서비스(-0.21%) 만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전 거래일과 동일한 헬릭스미스와 소폭 하락 중인 에이치엘비를 제외한 8종목은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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