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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제조사에 '5G 효과' 신바람 …KMW 매출, 213% '껑충'


유영민 장관, 화성 KMW 생산라인 찾아 성과 확인 및 의견 청취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세계 최초 5세대 통신(5G) 상용화에 따른 선순화 효과가 장비제조사로 이어지고 있다. 관련 장비업체 매출이 급증하는 등 대중소 상생 등 효과도 본격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중견 5G 장비제조 업체 케이엠더블유(KMW, 회장 김덕용) 본사를 찾아 이 같은 5G 상용화 이후 장비업계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세계 첫 5G 상용화 이후 장비업계 성과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5G 는 상용화 144일만인 지난 24일 가입자 250만명을 넘어섰고, 기지국은 23일 기준 8만9천여 개가 구축됐다.

KMW는 유무선통신장치, 응용장치(RF스위치, 필터), 이동통신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화성과 안성에 국내사업장을, 일본과 베트남 등에 해외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유영민 장관은 KMW가 노키아와 합작개발생산한 주력제품인 5G 기지국 RU(Radio Unit) 장비와 여기에 들어가는 초소형 경량필터(MBF) 생산라인을 참관했다.

KMW는 5G 상용화 이후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13% 급성장했다.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 반기 이익률이 24.3%에 달했다.

유 장관은 "5G는 로드맵 제시 등 정부가 주도적으로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기업들이 이에 맞춘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서비스로 전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성공분야"라며, "향후 부품소재 등 우리가 취약한 분야에서도 이 같은 노력들이 이뤄진다면 기술자립 등 성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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