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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패션PB 연매출 1천억 달성 '도전'


F/W시즌 방송 돌입…"단독 브랜드 비중 50%까지 높일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현대홈쇼핑이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패션 자체제작(PB) 브랜드의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밀라노스토리·라씨엔토의 상품 라인 확장과 방송 편성을 강화해 올해 두 PB 브랜드의 주문 금액을 1천억 원 이상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24일 오후 9시 35분부터 패션 PB '밀라노스토리' 가을 시즌 첫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밀라노 스토리'는 ▲실용적인 멋스러움 ▲도시적 감성 ▲절제된 세련미 등 3대 디자인 콘셉트에 맞춰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의 토탈 패션 브랜드로, 지난해 론칭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방송에서 트렌치코트·재킷·원피스·팬츠 등으로 구성된 '밀라노 스토리 가을 세트'을 선보인다. 가을 시즌 자주 입는 상품을 한데 모아 '가성비'를 강화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일상 생활에서 다양하게 코디해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구김이 잘 가지 않는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해 안정된 핏감을 유지하고 옷 관리도 편하다.

현대홈쇼핑이 PB상품 강화에 나선다.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PB상품 강화에 나선다.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이날 방송에서 '알파카 호피 롱 코트, 폭스 글리터링 홀가먼트 니트 코트'를 비롯해 하이넥 티셔츠 3종, 울 저지 팬츠 등 총 4종을 동시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 1천800장만 한정 생산한 '알파카 호피 롱 코트'는 지난해부터 유행하고 있는 레오파드(호피 무늬) 디자인에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알파카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밀라노스토리'와 '라씨엔토'를 앞세워 올 하반기 패션 브랜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시즌 패션 PB브랜드들의 상품 라인을 확대하고 방송 편성을 강화해 올해 주문금액 목표를 1천억 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패션 매출에서 34% 수준이었던 단독 브랜드 매출 비중을 올해 5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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