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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캠퍼스 전체를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로


26일 ‘스마트 시티 특화’ 융합보안대학원 개원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KAIST가 캠퍼스 전체에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22일 KAIST(총장 신성철)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융합보안대학원'을 설립하고 26일 오후 KAIST 대전 본원에서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학 캠퍼스 전체를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최대 6년간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 스케일 혁신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 및 교육 역량을 확보하고 4차 산업 혁명과 ICT 융합산업을 선도하는 고급 융합보안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KAIST 융합보안대학원은 대학 캠퍼스 전체를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로 구축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한 예방·대응 기술을 연구하고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테스트베드로 구축한 캠퍼스를 지역 거점 연구 시설로 활용해 네이버, 대전·세종시 등 16개 유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산업체 컨소시엄인 `Security@KAIST'도 구성한다.

주기적인 세미나, 기술 설명회, 특강 등을 개최하고 스마트시티의 라이프 사이클에 요구되는 산업 현장의 보안 수요와 실무적 난제를 해결하는 협업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융합보안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신인식 융합보안대학원 책임교수는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 인프라·빅데이터·인공지능·통신 등 다방면의 고도화된 ICT 기술을 바탕으로 현실화되는 ICT 기술 융합의 대표적인 결과물ˮ이라고 강조하면서 "KAIST 융합보안대학원의 개원을 통해 대한민국이 융합보안 R&D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ˮ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6일 열릴 행사에서는 개원식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분야 콘퍼런스에 2019년 게재된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이전 설명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신인식 책임교수가 `퍼징을 통한 레이스 버그 탐지(Race Bug Detection through Fuzzing)'에 관해 발표한다. 신승원 교수와 김용대 교수는 각각 `SDN 보안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평면 확장(Data-Plane extensions for SDN Security Service)'과 `셀룰러 네트워크 자동 분석 (Automatic Analysis of Cellular Networks)'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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