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외무, 일본 정부에 화이트리스트 배제 철회 촉구

한일 외무장관회담서…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한국 정부 우려 전달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오후 3시 중국 베이징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양자회담을 갖고 화이트리스트에서의 한국 배제 문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일본 정부가 지난 2일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각의 결정을 강행한 데 대해 재차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일본 정부가 지금이라도 해당 조치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강경화(오른쪽) 외교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마치고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이에 대해 고노 외무상은 일본의 기존 입장만을 되풀이 설명했다. 강 장관은 또 수출규제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 수출 규제 당국 사이의 대화가 조속히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일본 외교 당국이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고노 외무상은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의 안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을 희망했고, 강 장관도 일본 내 혐한 분위기 아래서 우리 국민과 동포의 안전 확보와 피해 방지를 위한 일본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하고, 일본 정부의 현명한 결정을 촉구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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