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단 LDP, 정영두·김동규·김설진 ‘트리플 빌’ 선뵌다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현대무용단 LDP(Laboratory Dance Project)가 2015년 공연한 ‘Graying’(신창호 안무)과 ‘2MHz’(김판선 안무)에 이어 두 번째로 LG아트센터와 손을 잡고 신작 ‘트리플 빌’을 선보인다.

‘트리플 빌’은 탁월한 실력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정영두·김동규·김설진 3명의 안무가가 LDP무용단의 무용수들과 함께 만드는 3편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현대무용단 LDP 신작 ‘트리플 빌’ 포스터. [LG아트센터]

신체가 가진 섬세한 움직임을 집요하게 탐구하고 정제시켜 자기만의 춤 언어로 구축해 내는 독창적인 스타일의 안무가인 정영두는 ‘새벽’ 무대를 꾸민다. 강혁·김보람·김수인·정록이·황창환·윤승민과 함께 새벽이라는 시간에서 느껴지는 정서를 춤으로 담아낸다.

김동규는 임샛별·윤나라·정건·이홍·정하늘·한대교·이정은·박지희·장회원·함희원 등의 무용수와 ‘MOMBURIM’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자유롭고 이유 없는 신체의 움직임이 모여서 어떤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질문한다.

김설진의 ‘MARRAM’에는 김성현·김영채·신호영·이정민·이주희·장지호·한윤주 등이 참여한다. 불안정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지배하는 기억, 불완전한 관계, 편집된 기억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이 작품은 무용수들과 공동창작 방식으로 제작된다.

LDP 무용단은 2001년 창단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정기공연을 통해 신작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무용단의 레퍼토리를 확장해왔다. 이렇게 발표된 작품은 독일·영국·포르투갈·스웨덴·이스라엘·미국 등 해외 유수 공연장의 초청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출연해 ‘새로운 시간의 축’이라는 공연을 펼쳤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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