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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일 과총 차기 회장, 국제복합재료학회 회장으로 선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차기 회장인 이우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국제복합재료학회(International Committee on Composite Materials, ICCM)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우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이우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ICCM은 항공우주, 기계, 재료, 섬유, 탄소, 고분자, 금속, 세라믹, 토목건축, 정밀, 자동차, 비파괴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복합재료 관련 세계 최대 학술단체다. 30여 개국이 소속돼 있으며 2년에 한 번 씩 각 대륙에서 학술대회와 총회를 개최한다. 특히 ICCM 학술대회는 전 세계 1천500여 명의 복합재료 전문가가 참여하고 1천여 편의 관련 논문이 발표되며 200여 개의 세션이 진행되는 복합재료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회의 및 전시 행사다.

이우일 교수는 지난 2011년 우리나라 제주에서 개최된 제18차 ICCM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제주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이 교수는 2017년 중국 시안에서 열린 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어서 올해 8월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오는 8월 17일부터 2년이다.

이우일 교수는 1987년부터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공대 학장, 연구부총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과실연 상임대표, 과총 부회장을 지냈다. 지난 2월 과총 20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오는 2020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 동안 과총을 이끌게 된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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