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뻔뻔한 사람" 비난한 北, 발사체 또 발사

올해 들어서만 8번째…"남조선과 마주 앉을 생각 없다"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북한이 16일 미상 발사체 2발을 또 발사했다. 지난 10일 발사체 2발을 쏘아올린 지 엿새 만이자 올해 들어서만 8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 4일과 9일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을 시험 발사했으며, 지난달 25일과 31일, 이달 2일과 6일, 10일에도 발사체를 각각 2발씩 발사했다.

북한이 16일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뉴시스]

앞서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비난하며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조평통은 "남조선 당국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끝난 다음 아무런 계산도 없이 계절이 바뀌듯 저절로 대화 국면이 찾아오리라고 망상하면서 앞으로의 조미(북미) 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고 목을 뺴 들고 기웃거리고 있지만 그런 부실한 미련은 미리 접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에 대해서도 "아랫사람들이 써준 것을 그대로 졸졸 내리읽는 남조선 당국자가 웃겨도 세게 웃기는 사람", "정말 보기 드물게 뻔뻔한 사람" 등 원색 비난을 퍼부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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