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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상반기 보수 3년째 '동결'


한인규 사장 5억3천만 원 수령…"면세점 사업 공헌 고려"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올 상반기 보수로 총 7억4천900만 원을 수령했다. 다반, 이 사장이 받은 보수는 3년 째 동결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이 사장이 급여 6억4천만 원, 상여금 1억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 원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년 간과 같은 금액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지난해와 같은 연봉을 수령했다. [사진=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지난해와 같은 연봉을 수령했다. [사진=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한인규 사장은 상반기 동안 3억2천300만 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상여금은 2억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300만 원으로 총액 5억3천만 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어려운 면세점 영업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경영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지난해 매출 4조2,370억원, 영업이익 1,961억원을 달성했고, 신규 영업점의 성공적 오픈 등 사업의 지속적 성장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신라는 상반기 매출 2조6천981억 원, 영업이익 1천60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3%, 영업이익은 14% 증가했다. 이는 호텔신라 창립 이래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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