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클라우드 MSP 사업 확대…"비용 최적화 초점"

"연말까지 200개 고객사 확보"…홍성완 전략사업본부장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농심그룹 IT서비스 기업인 NDS는 약 4년 전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했다.

국내 IT서비스 회사 중 상당히 빠른 행보였다. 보건·복지 등 공공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온 NDS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으로 입지를 키워가는 중이다.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만난 홍성완 NDS 전략사업본부장(상무)은 "NDS는 시스템통합(SI) 회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해왔다"며 "이미 올해만 50여 개 고객이 새로 추가돼 연말까지 고객사가 200개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완 NDS 전략사업본부장 [사진=NDS]

NDS는 지금까지 CJ ENM, 이랜드, 메가마트, 율촌화학, 현대엠엔소프트, 나이키코리아 등 160여 개 고객사에 AWS 서비스를 제공했다. 메가마트의 경우 2015년 온라인쇼핑몰을 시작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 등 전 서비스 환경을 AWS 클라우드로 이관하며, 총 소유비용을 42% 절감했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CJ계열사들에도 클라우드 도입을 늘려가고 있다.

올들어 클라우드 사업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최근엔 기존 팀 단위 클라우드 사업 조직을 '부'로 확대 개편하며 영업, 기술지원 등의 인력도 대폭 보강했다.

홍성완 상무는 "기술지원 파트 인력을 제일 많이 늘렸다"며 "4분의 1 이상이 AWS 공인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WS 컨설팅 파트너 등급도 현재 '어드밴스'에서 '프리미어'로의 승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클라우드 아키텍처 최적화, 비용 최적화 등을 서비스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NDS는 IT관리자를 위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 n-자비스(Xavis)'를 제공한다. n-자비스는 비용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서버 성능 모니터링 등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해주는 게 특징이다.

홍 상무는 "요즘은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에 관한 요구가 많다"며 "단순히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 뿐 아니라 사용료를 최적화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부분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했다. 클라우드 사용 비용을 낮춰주겠다는 뜻이다.

데이터베이스(DB), 오픈소스, 데이터웨어하우스(DW) 기술 역량을 확보해 고객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선정하고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해주는 서비스도 그 연장선이다.

그는 "클라우드로 옮기는 과정에서 DB 등 비싼 리소스를 바꾸고자 하는 니즈가 있다"며 "오라클 DB 대신 AWS 기반으로 포스트그레SQL(오픈소스DB)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도 우리가 잘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공공과 금융 분야에서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클라우드 MSP 파트너를 맺고 사업을 추진중이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은 글로벌 기업보다 해당 시장 진입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는 "공공 SI 사업 경험 등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클라우드 매출은 100억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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