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보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종합4위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2, 은1, 동1의 성적으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31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nternational Olympiad in Informatics, IOI)에 윤교준(경기과학고), 김세빈(경기과학고), 임유진(경기과학고), 이온조(충북과학고) 학생이 한국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총 88개국 327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를 받은 러시아가 1위,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공동으로 획득한 미국과 중국이 공동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한국은 베트남과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1989년 불가리아에서 시작돼 매년 여름 각 나라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주어진 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고안하고 이를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하는 대회로서, 국가의 기초과학과 과학교육의 국제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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