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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컬처]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국내 초연 화려한 막 올랐다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국내 초연의 막이 올랐다.

‘시티오브엔젤’ 제작사 샘컴퍼니·CJENM은 개막 다음날인 9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열어 프롤로그를 포함한 15개 주요장면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인’ 역의 최재림·강홍석, ‘스톤’ 역의 이지훈·테이, ‘버디·어윈’ 역의 정준하·임기홍, ‘칼라·어로라’ 역의 백주희·가희, ‘개비·바비’ 역의 리사·방진의, ‘도나·울라’ 역의 김경선·박혜나 등 전 출연진이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은 1989년 브로드웨이 버지니아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영국 웨스트엔드, 호주, 일본을 거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국내 무대는 오경택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김 감독은 18인조 빅밴드를 구성해 매 공연마다 라이브로 사이 콜먼표 재즈 넘버들을 선보인다.

아울러 홍유선 안무가와 이엄지 무대디자이너, 이우형 조명디자이너, 권지휘 음향디자이너, 박준 영상디자이너, 김미정 의상디자이너, 조윤형 소품디자이너, 김유선 분장디자이너, 방한석 기술감독, 김상훈 무대감독이 참여해 스펙터클한 무대를 완성했다.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창조한 시나리오 세계 속 주인공인 탐정 스톤을 교차하는 극중극이다. 당시 할리우드에서 유행했던 영화 장르인 필름 누아르와 팜므파탈 요소를 가미한 블랙코미디 누아르 뮤지컬이다.

영화와 현실로 이루어진 이중구조는 극중에서 영상과 조명의 색채대비로 구분된다. 현실은 1940년대 할리우드 영화제작 현장을 배경으로 펼쳐지고 스타인이 쓴 영화 시나리오 속 세계는 그가 쓴 스토리대로 탐정 스톤이 사건을 맡아 풀어나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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