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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TV·인터넷 멤버십 통합…"쇼핑 편의 제고"


'현대홈쇼핑 멤버십'으로 개편…탑클래스 등 4개 등급 운영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현대홈쇼핑이 고객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멤버십 제도를 개편한다.

현대홈쇼핑은 기존 TV와 인터넷 채널로 나눠 운영했던 멤버십 제도를 '현대홈쇼핑 멤버십'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멤버십'은 ▲골드(1회 이상 구매) ▲플래티넘(5회&50만 원 이상 구매) ▲다이아몬드(10회&100만 원 이상 구매) ▲탑클래스(20회&200만 원 이상 구매) 등 총 4개 등급으로 운영되며, 6개월 간의 구매 실적에 의해 등급이 변경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멤버십 제도는 현대홈쇼핑 내 다양한 채널을 넘나들며 구매하는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TV홈쇼핑·현대H몰·플러스샵에서 구매한 통합 실적을 기준으로 등급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매달 각 등급별로 회원에게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1만 명 규모의 탑클래스 등급 고객에게는 오는 10월부터 매달 무료배송 쿠폰을 3장씩 제공할 예정이며, 문화행사 초대 및 명절·연초 특화 기프트 등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각 등급별로 제공되는 쿠폰은 기존 상품에 적용돼 있는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투트랙으로 운영되던 멤버십 제도가 일원화되면서 약 5만여 명의 멤버십 등급이 승격돼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이와 함께 TV홈쇼핑과 인터넷에서 프로모션용으로 제공했던 'H몰 적립금'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로 변경해 운영한다. 회사 측은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에서 사용이 가능한 'H포인트'가 현대홈쇼핑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존 'H몰 적립금'보다 범용성이 높아, 고객 쇼핑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유통채널 간 경쟁이 치열한 만큼, 현대홈쇼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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