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韓 식문화 맞춘 '베코' 식기세척기 론칭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단독 운영 브랜드 '베코(beko)'의 '아쿠아 인텐스 식기세척기'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베코'는 우수한 가성비로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로, 지난해 유럽 24개 국에서 종합가전 분야에서 판매량으로 1위(빌트인 제외)를 차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한국 소비자들의 식문화에 맞춰 세척력을 강화한 '한국형' 제품으로 12인용 단일 용량에 싱크대나 부엌 가구와 어우러지도록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DUN48520W), 공간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DFN28520X) 두 가지로 선보인다.

'아쿠아 인텐스 식기세척기'는 오목한 그릇을 많이 쓰는 한국 소비자들의 식문화에 맞춘 '한국형 식기세척기'다. 밥그릇 안쪽에 눌어붙은 밥알까지 말끔히 씻어내거나, 기름때 많은 프라이팬이나 냄비도 간편하게 씻어내도록 강력분사 노즐을 총 3개로 기존 시중 식기세척기보다 한 개 더 늘렸다.

또 유럽형 버전식기세척기에는 없던 안심살균 기능과 세척 필터를 추가했다. 12인용 대용량 제품으로, 4인 가구 밥·국그릇뿐 아니라 프라이팬, 냄비 등 큰 조리용품까지도 세척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베코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며, 전국 A/S 출동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 1년간 무상A/S 및 주요 부품인 모터를 12년간 보장한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글로벌소싱팀장은 "최근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인해 가사노동을 최소화하는 한편, 여가를 늘리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우수한 해외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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