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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또 발사체 발사…한미 훈련 반발


"군사적 적대행위 계속되는 한 대화 동력 사라질 것"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북한이 한미 연합 연습에 반발하며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6일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의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체의 사거리와 비행속도, 고도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으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

북한이 6일 새벽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뉴시스]
북한이 6일 새벽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뉴시스]

북한은 발사체 발사에 이어 발표한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서 "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군사적 적대 행위들이 위험 계선에 이른 것과 관련해 이를 준열히 단죄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우리의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뻔히 알면서도 우리를 자극하고 위협하는 합동 군사연습을 기어코 강행하는 저의가 과연 어디에 있는가"라며 "미국과 남조선 당국은 우리로 하여금 국가 안전의 잠재적·직접적 위협들을 제거하기 위한 대응 조치들을 취하도록 떠민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군사적 적대행위들이 계속되는 한 대화의 동력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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