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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대전 35도·서울 32도 '불볕더위'… 8월 초까지 '폭염'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화요일인 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5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강원 일부, 충청 일부, 전라 일부, 경상 일부, 대전, 광주, 대구, 세종 등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서울, 경기 일부, 부산, 제주 일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7월 30일(화) 오전날씨(왼쪽)와 오후날씨. [기상청 제공]
7월 30일(화) 오전날씨(왼쪽)와 오후날씨. [기상청 제공]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풍이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전국에 불볕더위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전국을 덮친 불볕더위는 8월 초까지 이어지며 폭염특보가 점점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기도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등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8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대전 35도 △전주 33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 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1.0∼2.5m, 남해 0.5∼2.0m로 예보됐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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