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얼 유투버 하나린, 힐링 선사하는 목소리·피아노연주 화제


버츄얼 유투버 하나린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유튜브로 하루를 열고 닫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그만큼 가지각색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재미를 보장한다는 유명 유튜버들뿐 아니라 자신만의 색깔과 캐릭터를 지닌 개성파 유튜버들의 채널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볼거리가 무궁무진해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든 것이 바로 유튜브 세상이다.

그 가운데서도 최근 ‘버츄얼 유투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버츄얼 유투버란 유투버 자신의 실물이 아닌 2D나 3D 캐릭터를 내세워 활동하는 유투버를 말한다. 자신의 얼굴을 대신하는 아바타를 내세우고, 유투버는 목소리와 자신의 모션을 통해 아바타를 움직이며 방송을 진행한다.

최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버츄얼 유투버 하나린은 긴 머리의 소녀 캐릭터다. 빨간색 리본이 달린 교복을 입고, 게임을 하거나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기도 한다. 특히 귀여운 목소리가 매력적이라 한 번 들어왔다가 방송을 끝까지 다 보게 되었다는 반응이 많다.

하나린의 방송을 보면 한국 버츄얼 유투버들의 기술력에 놀라게 된다. 다양한 표정, 섬세한 움직임,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거나 앉아서 피아노를 치는 모습 등이 어색하고 이질감이 든다기보다는 제법 자연스럽고 오히려 실물 유투버에 비해 거부감 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버츄얼 유투버 하나린

콘텐츠의 참신함도 경쟁력이다. 하나린이 아이즈원의 ‘비밀의 시간’을 피아노로 연주하는 영상은 실제로 자기 전에 듣는다던가, 매일 출근할 때 듣는다는 등 아름다운 선율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

또 다른 인기영상인 ‘계란 너어~!’의 경우 단순히 계란을 굴려가는 게임이지만 하나린의 재치 있는 코멘트와 풍부한 감정 표현, 상황에 따른 몸놀림 등 생동감 넘치는 반응으로 인해 풍성한 느낌의 콘텐츠가 되었다.

VR이 생활 깊숙이 파고드는 시대인 만큼, 버츄얼 유투버의 등장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버츄얼 유투버 하나린이 어떠한 참신한 모습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유튜버들의 세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게 될지 주목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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