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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인기에 케이블 없는 '완전 무선 이어폰' 판매 ↑


롯데하이마트,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적용된 4가지 모델 출시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에어팟'이 인기를 끌면서 케이블 자체가 없는 '완전 무선 이어폰(TWS, True Wireless Stereo)'을 찾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 무선 이어폰은 기존 무선이어폰 대부분을 차지하던 헤드셋형,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등과 구분되는 형태로, 귀에 꽂는 이어폰 본체만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나 운동을 할 때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최근에는 음질과 배터리 용량이 개선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25일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판매된 완전 무선 이어폰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폰 전체 매출에서 완전 무선 이어폰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15%에서 2018년 43%, 올해 75%로 꾸준히 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사진=롯데하이마트]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카카오프렌즈' 완전 무선 이어폰을 단독으로 론칭했다. 카카오프렌즈 완전무선이어폰의 장점은 캐릭터 디자인으로, '어피치'와 '라이언', '콘' 등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 충전케이스 상단에 캐릭터피규어가 있고, 제품 색상도 캐릭터 콘셉트에 맞췄다. 디자인은 4가지 종류로, 어피치 핑크와 라이언 블랙, 라이언 블루, 콘 블랙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블루투스 5.0과 터치식 버튼으로 전화통화, 수신거부, 곡 이동, 일시정지, 볼륨조절이 가능하고 시리(Siri), 빅스비(Bixby) 등 인공지능(AI) 비서를 연동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생활방수 기능으로 비오는 날이나 운동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이어폰 본체는 커널형으로 착용감도 좋다. 배터리 용량은 40mAh, 케이스 배터리 용량은 450mAh다. 이어폰은 완전 충전하면 최대 5시간 동안 쓸 수 있고, 충전케이스는 이어폰을 4회 재충전할 수 있다. 충전케이스를 완전 충전하면 최대 20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다. 충전이 빨라 10분 충전하면 2 시간을 쓸 수 있다.

이인국 롯데하이마트 디지털상품팀장은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갖춘 제품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새로운 트렌드 상품을 론칭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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